1906년에 문을 연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 된 서점 중 하나로 작가 조앤 K 롤링이 이 서점에서 영감을 받아 해리포터를 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인테리어는 고풍스런 아르누보 양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실제로 소설 속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만끽...

가파른 오르막길 위에 76m 높이로 우뚝 서 있는 이곳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높은 첨탑이다. 220개 이상의 계단을 걸어 전망대에 올라가면 도루 강과 포르투 시내, 빌라 노바 데 가이아까지 훤히 내려다 보인다. 클레리구스 탑을 설계한 니콜라오 나소니는 탑 옆의 클레리구스...

포르투의 정치, 경제, 사회적 중심지 역할을 했던 광장으로 도시의 역사를 기념하는 유적들로 둘러싸여 있다. 중앙에는 포르투갈의 절대 군주제를 끝낸 페드로 4세 동상이 있고, 시청사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선정된 맥도날드도 이 곳에 있다....

도우루 강에 있는 5개의 다리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포르투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하는 곳이다....

1923년 문을 연 오래된 역사를 가진 카페로 중세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우아하고 화려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명성 있는 작가나 철학자들의 단골 카페였고, 조앤 롤링이 <해리포터>를 집필한 장소로도 알려져있다....

포르투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곳.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누구나 포르투를 사랑하게 된다....

알리아두스 거리(Avenida dos Aliados) 동쪽의 이 재래시장은 신선한 과일과 생선, 빵, 꽃까지 살 수 있어서 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식자재 중에는 포르투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는 내장도 있다. 시장을 돌아보다 주변 식당에 들어가도 좋다. 가격이 비교적...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 항로 개척에 성공하자 항로 개척의 토대를 닦은 엔리케 왕자의 업적까지 동시에 기리기 위해 마누엘 1세(1469~1521)가 지은 곳. 마누엘 1세 시대는 포르투갈이 해상무역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때로, 당시 지은 건축물은 화려하면서도 입구나 창문,...

포르투갈의 고유한 건축양식인‘마누엘 양식’으로 지은 요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1515년 마누엘 1세가 항구를 보호할 목적으로 세웠다. 해외로 출항하거나 돌아오는 배들이 이곳에서 통관 절차를 밟았으며 바스코 다 가마도 이곳에서 인도 항로를 개척하는 길에...

엥리께의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1960년 세워진 범선 모양의 기념비. 엥리께 왕자는 대항해 시대 영웅으로 대서양의 많은 섬들을 발견했다. 탑 앞의 광장 바닥에 있는 대형 세계 지도에는 지역별 발견 연도가 새겨져 있다....

테주강 가까이에 위치한 리스본 최대 규모의 광장으로 리스본 여행의 시작점이다. 과거 테주강 연안 부두를 통해 무역을 하던 상인들이 드나들던 지점이었기 때문에 '상업'을 뜻하는 '코메르시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

리베르다드 거리와 바이샤 지구 사이에 있으며 정식 이름은‘돔 페드로 4세 광장(Praca Dom Pedro Ⅳ)’이다. 브라질 최초의 황제인 돔 페드로 4세의 청동상이 광장 한가운데에 서 있다. 카페와 상점들 특히 유명한 빵집들이 줄지어 있어서 24시간 사람들로 붐빈다...

꼭대기에 전망대를 갖춘 엘리베이터로 리스본의 명물이다. 45m의 전망대에서는 리스본 일대가 시원스레 눈앞에 펼쳐진다. 바깥의 철탑은 에펠의 제자가 설계한 것이다...

30여 개의 리스본 맛집들이 모여 있는 고급스러운 대형 푸드 코트이다. 에피타이저, 식사, 디저트와 주류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아줄레주는 이슬람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박물관 에는 초기 아줄레주부터 점차 포르투갈 특유의 예술로 자리 잡은 아줄레주 걸작에 이르기까지 전시하고 있다. 특히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의 리스본 시내를 그린 36m의 아줄레주가 눈길을 끈다....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성. 로마시대에 요새로 지어 이후 개축을 통해 왕궁으로 사용되었다. 리스본에서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해 있기 때문에 시내를 내려다보며 경관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해가 질무렵의 풍경이 아름답다.....

12세기에 건설한 회교 사원을 기초로 하여 15세기에 기독교를 바탕으로 지은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로마의 산피에트로 성당과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성당이다. 보기만 해도 규모에 압도당하는 세비야 대성당은 내부 또한 화려하기 이를 ...

시내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히랄다 탑은 세비야의 상징이자 대성당의 부속 건물이다. 원래는 회교사원의 첨탑이었으나 지진으로 파괴된 부분을 16세기에 전망대와 플라테레스코 양식 풍량계의 종루를 설치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사방 14m의 사각 형태의 히랄다 ...

1929년 열린 이베르 아메리카 박람회장으로 만들어졌다. 반달 모양의 광장을 둘러싼 건물 양쪽에 탑이 있고, 건물 앞에는 강이 흐른다. 광장 쪽 건물 벽면에는 스페인 각 지역의 역사적 사건들이 타일 모자이크로 묘사되어 있다. 유명 여배우의 CF 촬영지로 유명새를 타기도...

알카사르 뒤편의 유대인 거리로 세비야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좁은 골목길로 이루어져 있다. 꼬불꼬불한 골목길 양편으로 하얗게 칠한 독특한 건물이 늘어서 있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산타 크루스 거리를 관광하고 점심식사 후에는 고고학 박물관 등에 들러보고 저녁 ...

과달키비르 강 완쪽에 자리한 정12각형의 탑으로 전에는 탑 윗부분이 금빛 도자기별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해양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3개의 다리 중 하나. 다리 밑으로 엘 타호(El Tajo) 협곡이 흐르는데 워낙 깎아지른 절벽이라서 시선을 아래로 두면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아찔하다. 그러나 계곡 저 멀리 바라보면 푸른 들판의 모습이 평화롭게 보인다....

1785년 개장한 투우장. 이전에는 귀족들이 말을 타고 경기를 했는데 프란시스코 로메로가 지금과 같은 모습의 투우로 바꿈으로써 근대 투우가 시작된 곳 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로메로의 가문은 대대로 유명한 투우사를 배출한 집안이기도 하다. 매년 9월에는 화가 고야 시대...

유럽에 현존하는 이슬람 건축물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알함브라는 단일 건축물이 아니라 하나의 성채인데, 현재 관람할 수 있는 내부 구역은 헤네랄리페, 카를로스 5세 궁전, 나스르 궁전, 알카사바로 나뉜다....

왕의 여름 별장이었던 곳으로 입구에는 원형 경기장과 과수원 그리고 울창한 나무들이 가득한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 정원의 분수는 네바다 산맥에서 녹아내리는 눈을 이용한 것이라고 하는데 차갑게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물이 흐른다 . 정원은 여름철이면 국제 음악 무...

아랍어로‘성채’를 뜻한다. 알람브라 궁전의 서쪽에 위치한 성채의 흔적으로 현재는 폐허로 남아 있지만 이 궁전 안에서 가장 오래된 부분이기도 하다.‘베라의 탑(Torre de la Vera)’에 올라가면 멀리 시에 라네바다 산맥까지 보이는 전망이 무척이나 시원스럽다....

입장 인원을 통제하기 때문에 표에 적힌 입장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다. 왕족이 살던 궁전으로 아라야네스 안마당은 중앙에 좁다란 연못이 있고, 코마레스 탑의 내부에는 외교인사를 공식 접대했던 대사의 방(Salon de Embajadores)이 있다. 라이온의 안마당(P...

옛날 아랍인이 모여 살던 지역으로 그라나다의 옛날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1492년 그라나다 침공 때 끝까지 저항해 하얀 벽들이 피로 붉게 물들었을 정도라고 한다. 반대편의 알람브라 궁전과 그라나다 시내를 내려다보기 좋은 산니콜라스 전망대가 있어 석양을...

해저의 융기로 만들어진 6만 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해발 1235m산으로, 산세가 톱으로 잘라놓은 것 같다고 해서 '톱니 산'이라는 의미의 몬세라트로 부른다. 12세기에 양치기가 검은 마리아상을 발견해 수도원에 모시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바위 산 위에 있는 수도원이라...

바르셀로나 최대의 번화가로 카탈루냐 광장에서 항구까지 이어지며 각양각색의 식당과 카페, 기념품점들이 몰려있다....

바르셀로나 구시가지인 고딕지구는 까딸루냐 광장에서 람블라스 거리를 걷다가 왼편을 중심으로 펼쳐진 지역으로 14 세기 이후에 건설된 고딕 건축물들로 가득한 곳이다 . 이는 바르셀로나가 500 여 년에 걸쳐 까딸루냐 지방의 수도였던 것에서 기인하는 건축물들로 아직까지도 그...

가우디가 젊었을 때 디자인한 가로등이 19세기에조성된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물을 비춰주는 곳으로 복잡한 시내에서 조금은 한가로이 숨을 돌릴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식사를 하기에도 좋다....

가우디가 설계한 걸작 중 하나로 미완성 작품이다. 1882년 Frances de Paula Villar가 네오 고딕 양식으로 건축을 시작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1884년 가우디가 총감독을 맡음으로써 지금의 독특한 가우디만의 양식으로 짓게 되었다. 사그라다 파밀리...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Eusebi Guell Bacigalupi)이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아 바르셀로나의 펠라다(Pelada) 지역을 매입한 후 가우디에게 그리스의 팔라소스 산과 같은 신전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것에서 시작되어 만들어진 공원이다. 가우디는 경사가...

1906 년에서 1912 년 사이에 가우디에 의하여 건축된 집합 주택. 외부와 실내를 곡선으로 처리한 그만의 독특한 건축 스타일 돋보이는 곳이다 . 특히 까사 밀라 집합 주택은 단순히 설계만이 아니라 그로인하여 내부 공간이 유동성을 갖게 되어 더욱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카사 바트요를 우리말로 직역하면 바트요의 저택인데, 요셉 바트요 카사노바(Josep Batllo i Casanovas)가 그라시아가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가우디에게 보수해달라고 요청해 1904년부터 1906년까지 새롭게 단장한 저택이다. 정면에는 색색의 타일로 장식되어...

바르셀로나 교통의 요충지이자 시내 관광의 기점이 되는 곳. 관광안내소가 있어서 각종 티켓 구입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변엔 백화점을 비롯한 쇼핑 거리가 펼쳐져 있다. 이곳을 기점으로 바르셀로나 의 대표 거리인 람블라스 거리를 따라 내려가면서 관광을 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