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타워는 기독교 군인들에 대한 터키의 학살이 이 자리에서 자행되어 '피의 탑(Bloody Tower)'이라고도 불리운다. 16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오토만의 건축가 시난(Sinan)이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내장식은 지방에서 발굴된 고고학 발굴품들과 비잔틴 보...

원래는 갈레리우스 황제의 묘로 300년경에 건설되었던 건축물이 있다. 그러나 당초의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아 400년경에 그리스 도교 교회로 개조되었다. 그래서 지금도 로톤다는 성 이올기오스 교회라 부르기도 한다. 터키 시대에는 회교사원으로 사용되었는데 지금도 그 흔적으...

그리스 데살로니키를 대표하는 아리스토텔레스 동상은 시내 중심에 위치하여 주변에 바다를 끼고 있다. 대부분의 대표 호텔들과 레스토랑이 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아기오스 디미트리오스 교회는 그리스에서 가장 큰 교회이다. 비잔틴 시대 초기인 , 5세기에 데살로니키의 수호 성인 디미트리오스가 순교한 장소. 2개의 측량이 있는 바실리카 양식이다. 1917년 화재로 상당한 손상을 입었지만, 1926~1948년 사이에 타고 남은 ...

'높은 도시국가'란 뜻의 아크로폴리스. 도시 주신 (主神)의 신전을 짓고 방어용 요새와 같은 역할을 했다. 페르시아 전쟁의 승리로 인해 고대 그리스 도시 국가들은 델로스 동맹을 맺고 그 중심이 아테네로 이동하면서 방어와 종교적 중심인 신전을 이곳 아크로폴리스에 ...

BC 510년 세상에서 가장 큰 신전을 짓겠다는 일념으로 시작된 공사는 자금 문제나 전쟁으로 중지되었다가 AD 129년 로마 하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완공되었다. 길이 110m, 폭 44m의 거대한 규모에높이 17m나 되는 104개의 화려한 코린트식 기둥으로 완성하는 ...

그리스 건축의 정수라 불리는 이 신전은, BC447~432년에 당대 최고의 건축가와 조각가가 투입 되어 대리석만 사용해 아테네의 수호신인 아테네 여신을 모시기 위해 지었다. 골격만 남은 파르테논 신전을 보고 있자면, 도시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껴안고 함께 쇄락해온 아...

아테네는 시내 중심과 유적지 지역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아테네 시내 중심인 신타그마 광장 주변에 대부분의 박물관이 있으며 쇼핑 거리인 에르무(Ermou), 미트로폴레오스(Mitropolesos) 길이 연결되어 있다. 1843년 이곳에서 근대 헌법이 발표되어‘헌법 ...

1458년부터 시작된 오스만투르크(터키)의 지배에서 벗어난 1821년 그리스 독립 전쟁 때 전사한 군인과 그 후의 여러 전쟁에서 사망한 무명용사를 위해 만들었다. 중앙에는 전사해 누워 있는 병사의 모습과 양옆에는 명장 투키디데스의 명언이 새겨져 있고 파병 참전국으로서 ...

신전과 관공서가 있던 아크로폴리스 아래에 자리한 아고라는 시민들이 모여 시장과 정치적 토론 등 의견을 교환하던 장소로 직접 민주주의가 태어난 장소 이기도 하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같은 철학자들이 제자들과 함께 이곳에서 연구와 토론을 했으며, 스토아 학파의 원류이기도 ...

수에즈 운하, 파나마 운하와 함께 세계3대 운하 중 하나로 두번째로 개통된 운하이다. 로마황제 네로가 건설을 시작했으나, 중단이 되었고 1893년에 완공되었다. 그리스 본토와 펠레폰네소스 반도를 잇는 폭24m, 길이 6.4km, 수심 8km로 끝에는 에게해와 닿아 있으...

보스포루스 해협에 자리 잡은 '가득한 정원'이라는 뜻을 지닌 돌마바흐체 궁전은 바다를 메워 지은 것이다. 방 285개, 발코니 6개,목욕탕 6개가 들어선 이 궁전은 유럽 각지에서 들여온 대리석과 가구로 내부를 꾸몄다. 벽에 장식된 600여 점의 명화와 헤레켐산 최고급 ...

이스탄불을 상징하는 성소피아 성당을 1935년부터 박물관으로 개조해 운영하고 있다. 본당으로 들어가기 전에 내랑과 외랑을 지나야 하는데, 내랑에서 본당으로 들어서는 문이 9개나 된다. 본당의 돔은 높이가 55m나 되며, 입구에 놓인 1250L의 물을 담을 수 있는 항아...

비잔틴제국에서부터 오스만왕조시대까지 주변지역의 물창고 역할을 했던 곳으로 도시민의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 진 곳이다. 길이 140m, 폭 70m, 높이 9m의 거대한 저장고에는 336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다. 'MEDUSA' 라는 표지판을 따라 안쪽으로 쭉 ...

에페스는 약 5000년 전 여자로 구성된 아마존족이 세운 도시라고 알려진 만큼 대대로 여성 신을 숭배한다. 초기엔 키벨레 여신을 섬겼고 아르테미스를 섬기다가 기독교의 유입으로 성모 마리아를 섬기는 도시가 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보존이 잘된 에페스 고대 도시는 멘테레스...

에페소 유적의 대표적인 유적으로 135년 줄리우스 이퀼라가 그의 아버지인 셀수스를 위해 지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고고학자들에 의해 중요한 유물들이 전부 오스트리아로 옮겨져 현재는 복제품만 존재하고 있다. 도서관은 많은 부분이 무너졌지만 외벽은 아직도 굳건히 서 있으며...

도미티안 신전이후 두 번째로 로마 황제를 위해 만들어진 신전이다. 2세기 경에 지어진 이 건물은 하드리안 황제와 에페소의 시민, 아르테미스 여신을 위해 지어졌다. 건물은 다른 유적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부분 손실되었지만 남아있는 부분만으로도 그 아름다움을 충분히 짐작할 ...

돌로 만들어진 야외극장으로 로마시대에 현재의 모습으로 증축되어 연극과 같은 공연 혹은 시민회의 등이 열린 곳이다. 약 25,000명정도를 수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야외 극장처럼 산기슭의 경사와 높이를 이용해 반원형으로 지어졌다. 만들어진 당시 초기에는 공연을 위한 곳...

대리석으로 쭉 뻗은 이 거리는 헤라클레스의 문부터 셀수스 도서관까지의 길이다. 크레테 섬에서 왔다고 여겨지는 크레테스라고 불리는 성직자들이 신성한 횃불을 운반할 때 이 도로를 이용했으며, 로마 시절에 종교와 도시 행사를 관장하는 사제를 크레테스라고 불렀으며 그런 크레테...

BC 190년 건설한 도시 유적으로 로마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가장 가볼 만한 곳은 원형 극장으로 약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보존 상태가 좋다. 관객석 상부에서 내려다보는 파묵칼레의 전망도 멋지다. 아폴로가 키벨레 여신을 만난 곳으로 유명한 아...

수천 년간 지하에서 흘러나온 뜨거운 온천수가 만든 종유석, 석회동굴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파묵칼레 마을을 지나 석회층의 남쪽 끝에서 오르며 매표소를 지나면 신발을 벗어야 한다. 수로를 따라 올라가면 흰색 석회층이 나오는데 눈 같기도, 목화솜 덩어리 같기도 한 그 ...

이블리는‘홈’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미나레 외벽에 붉은 벽돌로 8줄의 세로 홈이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13세기 룸 셀주크의 술탄 알라딘 케이쿠바드 1세가 세운 높이 38m의 붉은 미나레는 현재 칼레이치의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오니아식 기둥이 받치고 있는 3개의 아치가 독특하다. 아치 위에는 하드리아누스 황제와 일가족의 석상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확인된 것은 없다. 문옆에는 사각형 탑이 있는데 왼쪽은 로마시대에, 오른쪽은 13세기 셀주크의 술탄 알라딘 케이크바드가 세운 것이다....

2세기에 사원으로 건립했지만 비잔틴 시대 때 교회로 사용되다가 셀주크 투르크 시대에 자미로 개조했다. 1896년까지 자미로 쓰이다 큰 화재가 나서 미나레 윗부분이 소실되었다. 그 후‘잘렸다’는 뜻의 케시크 미나레로 불리고 있다....

안탈리아를 기점으로 지중해를 오가던 배들이 쉬어가던 작은 항구. 항구 뒤쪽으로 가면 오래된 성벽과 정박해 있는 보트들이 멋진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트 투어를 신청해 보트를 타고 마리나 항구를 돌아보는 것도 좋다....

터키에서는 볼 수 없는 휴양지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콘야알트 해변. 트램의 마지막 정거장인 MUZE 역에 하차하여 약 10분 가량 직진하면 찾을 수 있으며, 안탈랴 고고학 박물관으로 가는 트램 길 옆으로 펼쳐져 있기 때문에 굳이 찾지 않아도 쉽게 발견할 수 있...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카파도키아 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수평선이 보이는 아주 큰 호수이다. 투즈괼 소금호수에서 일년에 1백만 톤에 달하는 대량의 소금을 생산한다. 이 양은 터키 국민이 1년에 소비하는 소금양의 64%에 해당한다. 오스만제국 시기에는 낙타를 이용해 소금...

카파도키아에서 악사라이를 지나 콘야로 가는 길목에 실크로드를 따라 동방에서 서방으로 오가며 물건매매, 장사를 하던 상인들에게 숙박, 식사를 제공 했던 '오브룩 한'의 뒤쪽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이다. 오브룩 한의 모습은 우리나라의 백두산의 천지와 같이 큰 원에 파란색의 ...

약 20km에 달하는 거대한 계곡 양옆에 60여 개의 교회와 수도원이 들어서 있다. 비잔틴 시대에 이곳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수도사들이 만든 곳으로 동굴 교회에서는 예수의 승천 장면이 그려진 벽화를 볼 수 있다. 계곡이 끝나는 지점에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셀리메 수도원...

스타워즈 촬영장소로 유명한 셀리메는 밑에서 그 규모를 보면 어마어마하다. 워낙 높고 가파르게 되어있어서 조금은 조심스럽게 올라가고 내려오기도 하는데 현지 카파도키아 아이들은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날라다닌다. 위에서 보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절벽과 협곡들이 인상적이다...

세상과 동떨어져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성 시메온이 이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수도사의 골짜기'라 이름 붙은 곳이다. 넓은 대지에 버섯바위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데, 아래는 흰색이고 버섯 모양의 머리는 검으색이라 이색적이다. 특히 세 봉우리가 한몸에 붙어 있는 거대...

현재 30여 개의 교회를 개방하는데, 대부분 연대나 건립자가 밝혀지지 않아 프레스코화의 특징을 따라 이름을 붙였다. 입구에 들어서 오른쪽을 보면 성바실리우스 교회가 나오는데, 붉은색 벽화가 이색적이다. 그 다음으로 4개의 기둥이 돔을 받치고 있는 엘말르 교회는 정 중앙...

카파도키아에서 가장 유명한 지하도시로 그 기원과 역사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추측만 무성하다. 마치 개미굴 같은데, 많은 인원이 대규모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깊고 광범위하게 설계되어 있다. 침실, 주방, 교회예배당, 식료품 보관소, 학교, 적의 침입을 막는 둥근 돌...

1453년 이스탄불을 장악한 술탄 메흐메트 2세가 건립한 궁으로 보스포루스 해협, 마르마라 해, 골든혼 등 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오스만 제국을 통치한 36명의 술탄 중 18명이 이곳에 살았는데, 아름다운 정원을 중심으로 사방에 건물이 들어서 있...

터키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 터키어로 '지붕이 있는 시장'이라는 뜻이다. 12번의 지진과 9번의 화재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더 크게 보수해 가히 쇼핑의 천국이라 할 만하다. 동쪽은 술탄아흐메트, 서쪽은 이스탄불 대학교, 남쪽은 베야짓과 맞닿아 있으며, 한번...

‘자미’는 터키어로 이슬람 사원을 말하는데‘꿇어 엎드려서 경배하는 곳’을 뜻한다. 아야소피아 성당과 함께 이스탄불을 상징하는 또 다른 건물로 내벽을 장식한 파란색 이즈닉 타일 때문에 블루모스크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하다. 장대하고 중후한 아름다움으로 오스만 왕조 건축의 ...

아시아와 유럽대륙의 경계선이자 흑해와 지중해 간의 해상 교역로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보스포루스 해협. 이스탄불의 상징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