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의 중심 광장으로 왼쪽으로는 나일 강이 흐르고 도시의 주요 관광지들이 이 광장을 중심으로 방사선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관광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탈라아트 하르브 광장까지 이어지는 길은 대표적인 쇼핑 거리이기도 하다....

이집트 문명이 서구에 알려진 계기는 나폴레옹의 1798년 이집트 원정이었다. 나폴레옹은 군대와 함께 프랑스 학술단에서 차출한 154명의 학자들과 원정에 나섰는데, 영국군과 충돌하면서 3년 동안 이집트에 억류된다. 이 기간 동안 많은 유적 발굴과 이집트학 연구가 진행되어...

아부심벨에 있는 신전으로 제19왕조의 람세스 2세가 사암층을 뚫어서 세웠다. 대신전은 정면 높이 32m, 너비 38m, 안쪽 깊이는 63m이며, 입구에 높이가 22m인 람세스 2세의 좌상이 4개가 있다. 가장 깊숙한 공간에는 라 하라크티 신, 람세스 2세, 아몬 라 신...

아부심벨 대신전 옆에 소신전이 자리잡고 있으며 람세스 2세가 네페르타리 왕비를 위해 세운 신전으로 아부심벨 대신전보다 크기가 작다. 정면에는 람세스 2세의 입상 4개와 네페르타리의 입상 2개가 세워져 있는데, 두 사람의 입상의 크기는 거의 동등하다고 한다. 그 아래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댐이라는 명성에 맞게 폭 360m, 높이 111m에 달하는 거대한 댐으로 매해 일어나는 나일 강의 범람 해결과 농경지 확충 그리고 전력을 얻기 위한 용도로 마련되었다. 소련의 자금과 독일의 기술로 1960년 건설됐으며 1550t의 물이 저장되며 ...

미완성 오벨리스크는 북쪽 채석장에 위치하며, 원래 카르낙 신전에 사용될 오벨리스크를 만들기 위해 바위에서 쪼아낸 400M에 이르는 조각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오벨리스크를 만들기 위하여 채석하던 중 중앙에 조각이 난 결을 발견한 후 버려두었다. 이 곳은 이집트 곳곳에 있...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바람에 힘을 빌려 움직이는 펠루카(우리나라의 나룻배와 비슷)는 아스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는 필수 코스. 적게는 1명부터 많게는 40명까지 탈수 있는 다양한 크기가 있으며, 1시간부터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투어도 있다.. 2박 3일로 진행되는 ...

프톨레마이오스 6세 때인 기원전 304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31년경에 완성되었으나 신전의 장식은 서기 2-3세기까지 진행 되었다. 신전 오른쪽에는 로마 황제 도미티아누스 시대에 지은 하토르 여신의 신당이 있다. 신전의 양쪽에는 서로 각각 다른 신들을 모시고 있는데 오른...

이집트의 신 중 가장 유명한 하늘의 주인 호루스를 모시는 신전으로 기원전 237년부터 기원전 57년까지 건설이 되었던 신전이다. 현재 이집트에 남아 있는 신전 가운데 보존 상태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전의 안뜰에는 화강암으로 된 거대한 조각상에서 이집트의...

마차에 탑승하여 에드푸 주민들의 주거 생활, 마을, 시장 등을 둘러보면서 현지에 사는 이집트인의 생활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마차 투어...

룩소르의 옛 이름 테베의 3명의 주요 신인 태양신 아몬 라(Amun Ra), 하늘의 여신이자 아내인 무트(Mut), 아들이며 달의 신 콘수(Khonsu) 신들의 신전이 모여 있는 신전단지로 고대 이집트 신앙의 총본산이다. 1860년 이집트 정부의 요청으로 카이로 이집트...

하트셉수트(Hatshepsut, BC 1508~1458년)는 파라오란 명칭을 쓴 유일한 여성으로 18왕조의 다섯 번째 파라오다. 남편이자 파라오였던 투트모세 2세가 후계자 없이 사망하자 조카 투트모세 3세가 권좌에 오르나 나이가 어려 하트셉수트가 섭정을 하다 자신을 파...

왕가의 계곡은 도굴을 피하기 위해 장례의식을 위한 장제전은 따로 세우고 벼랑이나 바위 틈 사이의 통로만 있는 암굴식 왕가의 능들이 있는 곳이다. 신 왕국 시대인 18~20왕조의 대부분의 왕들이 이곳에 묻혀 있고 총 64개의 묘가 발굴됐는데, 도굴을 면한 것은 투탕카멘의...

신왕국 시대에 현란한 외교술로 가장 평화롭게 이집트를 번영의 절정으로 이끈 왕이다. 아멘호테프 3세의 좌상으로 원래 뒤편에는 장제전이 있었으나 후대 왕들이 석재를 뜯어 자신들의 무덤을 짓는데 사용해 사라졌다. BC 27년에 일어난 지진의 타격으로 장제전의 흔적은 완전히...

나일 강 앞에 있는 오페트 축제를 위한 신전으로 BC 13세기에 18왕조의 아멘호테크 3세가 건립하고 19왕조의 람세스 2세가 증축하면서 대탑문 앞에 4개의 자신의 좌상과 25m짜리 2개의 오벨리스크를 세웠는데, 현재 2개의 람세스 2세 좌상은 루브르 박물관에 있고 북...

파라오 스노프루를 위해 건설된 이 세 개의 피라미드는 파라오 조세르의 계단 피라미드보다 건축학적으로 발전한 모습이었다. 메이둠에 건설된 스노프루의 첫 피라미드는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계단이 연속된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이후 진짜 피라미드로 완성하기 위해 틈새가 채워졌다...

사카라의 사막 한 가운데 솟아 있는 계단 피라미드는 고왕국 제3왕조의 파라오 조세르가 만든 것으로 세계 최초의 석조건축물이며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이다. 계단 피라미드는 거대한 마스타바 6개를 포개서 쌓아 올려 만든 새로운 모양의 파라오의 무덤이다. 기자의 피라미드는 ...

이집트어로‘공포의 아버지’란 뜻인 사자의 몸에 파라오의 관을 쓴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어 파라오의 권위를 나타낸다. 이는 그리스의 사자몸에 여자의 상체를 가지고 있는 전설의 괴물과 비교된다. 전체 높이 20m, 길이 57m에 달해 직접 보면 그 크기에 놀란다. 원래는 ...

고대 왕국 시대의 수도로 번창했던 멤피스이지만 지금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고, 여기서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석상이 나왔다고 한다. 다리의 일부는 훼손되었지만 거의 완전한 상태로 발굴이 되어 이를 전시하는 멤피스 박물관을 만들었다. 이 거상은 프타 신전 유적의 입구에...

14세기에 만들어 카이로 최고이자 최대 바자르(재래시장)로 옛날에는 상인들이 낙타에 물건을 싣고몰려들던 무역의 중심부였다. 지금은 기념품을 사기 좋은 곳으로 골목마다 미로처럼 상점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데, 은이나 청동으로 된 수공품부터 양탄자와 생활용품까지 원하는 것...

이집트’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이미지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북적거리는 도시 카이로에서 1시간내에 볼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것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기자 고원 정상에 우뚝 솟아있는 피라미드를 보러 가자. 단지 내 관광은 2~4시간 정도 걸린다. 동...

헤롯왕의 박해를 피해 도망을 왔던 예수, 성모마리아, 요셉의 은신처에 세워진 교회이다. 이집트에서 가장 잘 알려진 콥트 교회 중 하나로 꼽힌다. 성 세르지우스 교회나 아부 세르가 교회로 불리기도 한다. 바실리카 양식으로 지어졌다. 초기 건물은 5세기 완공되었으며 AD ...